[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델리 알리가 2년 만에 복귀전서 비매너 플레이로 10분 만에 퇴장 판정을 받았다.
코모 1907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AC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코모는 29경기 7승 8무 14패(승점 29)로 13위에 그치게 됐다. 반면 AC밀란은 29경기 13승 8무 8패(승점 47)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비운의 천재'로 불리는 알리의 복귀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던 알리는 오랜 방황 끝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췄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코모는 전반 루카스 다 쿤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타자니 레인더스에 연달아 실점하며 1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코모는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임했음에도 점유율, 슈팅, 유효 슈팅 등 공격 유의미한 지표에서 대부분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 뜻하지 않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알리는 후반 36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세리에A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출전한 지 약 10분 만에 상대 발목을 짓밟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주심은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전 토트넘 동료였던 카일 워커가 나서 도움을 주려 했으나 주심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알리는 고개를 떨군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코모 감독 파브레가스는 인터뷰를 통해 "알리는 오랜 공백을 가졌다. 그러나 이번 퇴장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팀이 동점을 노리는 중요한 순간, 우리를 10명으로 만들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모 1907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AC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코모는 29경기 7승 8무 14패(승점 29)로 13위에 그치게 됐다. 반면 AC밀란은 29경기 13승 8무 8패(승점 47)로 7위에 자리했다.

코모는 전반 루카스 다 쿤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타자니 레인더스에 연달아 실점하며 1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코모는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임했음에도 점유율, 슈팅, 유효 슈팅 등 공격 유의미한 지표에서 대부분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 뜻하지 않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알리는 후반 36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세리에A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출전한 지 약 10분 만에 상대 발목을 짓밟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주심은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전 토트넘 동료였던 카일 워커가 나서 도움을 주려 했으나 주심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알리는 고개를 떨군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코모 감독 파브레가스는 인터뷰를 통해 "알리는 오랜 공백을 가졌다. 그러나 이번 퇴장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팀이 동점을 노리는 중요한 순간, 우리를 10명으로 만들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