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슈화→덱스→강한나까지..'1박 2일' 인맥 총동원 [종합]
입력 : 2025.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1박 2일' 멤버들의 인맥이 총동원됐다.

1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KBS 방송국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KBS 표류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 기상 미션 결과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오후 1시 16분에 KBS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평소보다 여유 넘치는 출근 시간에 출연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텐션도 한껏 오른 가운데, 여섯 멤버는 2인 1조로 KBS를 탐방하며 본격적인 분량 착즙 미션에 돌입했다.

이준과 딘딘은 KBS 아나운서실에 방문, 엄지인 아나운서와 정은혜 아나운서를 만났다. 수많은 아나운서의 이름이 적힌 게시판을 발견한 딘딘은 “이분이 현무 형이랑 계속"이라며 홍주연을 지목했다. 홍주연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시작된 전현무와 열애설, 결혼설의 주인공. 전현무의 비공식 여자 친구라는 수식어도 있다고.

홍주연이 등장하자 딘딘은 "왜 아무도 반박을 안 하냐?"라고 궁금해했고, 홍주연은 "제가 뭐라고 또 반박을 하나"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딘딘은 "요즘 KBS 아나운서분들이 예전보다 뻔뻔해진 거 같다"라며 "(예전 같으면) 강경 대응을 할 거 같은데"라며 홍주연과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홍주연은 "결혼이 3월도 아니고 5월도 아니다. 아예 없다"라고 다급히 해명했고, "연락은 하냐"라는 질문에 "연락은 늘 진웅 선배 통해서 하고 있다. 개인적인 카톡은 안 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문세윤과 함께 '개그콘서트' 회의실을 찾은 조세호는 코미디언 동료들을 웃겨야 승리하는 '타짱' 미션에 나선다. 약 19년 만에 '타짱' 웃음 참기 대결에 참전한 조세호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개그를 선보이며 '타짱 레전드'다운 관록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미션을 끝낸 후 만난 딘딘, 김종민, 유선호, 이준은 분량 착즙 겸 라디오 구경에 나섰다. 마침, 당시 진행 중인 라디오는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였던 것. 이에 딘딘은 "하하 형 출연 안 되잖아?"라며 '1박 2일'의 동시간대 방영 프로 '런닝맨'을 견제했지만, 김종민은 "그냥 하는 거지 뭐"라며 막무가내로 라디오 구경에 나섰다.

이윽고 '1박 2일' 멤버들을 발견한 하하는 "잠깐만. '1박 2일'이나. 나 런닝맨이다. 뭐 하는 거냐?"라고 당황했다. 이를 본 딘딘은 "하하 형 찍어라. 방송 내보내자"라고 말하자, 하하는 "야 딘딘아, 꺼X"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완전체로 모인 '1박 2일' 팀은 분량을 위해 친구들을 불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급히 친구 섭외에 나섰다. 연락을 받고 KBS에 도착한 여섯 멤버의 친구들. 문세윤은 한해를, 김종민의 친구로는 임우일이, 조세호는 KBS에서 라디오를 마치고 함께 온 남창희와 등장했다. 그러던 도중, 딘딘의 친구로 덱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출연이 처음이라고.

덱스는 "대타가 필요하다, 하면 항상 열려있다"라며 '1박 2일' 출연에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자 멤버들은 "종민이 형 공석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덱스는 "신혼여행 가셔야 하니까. 두세 편 정도는"이라고 말해 김종민을 긴장시켰다.

이후 배우 강한나가 이준의 친구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바. 또한 유선호의 친구로는 그룹 아이들의 슈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호는 슈화와의 인연에 대해 "제가 15살 때부터 회사에서 연습을 같이했었다. 2살 누나"라고 설명했다. 흔쾌히 '1박 2일'을 찾은 이유에 슈화는 "밥만 먹고 오라 했는데 밥이 없다"라고 놀랐고, "1박 2일은 하루를 자는 스케줄이다. 내일 스케줄이 있나"라는 문세윤의 질문에 "이따가 있다"라며 재빨리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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