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친정팀 토트넘 핫스퍼가 아닌 리버풀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케인은 뮌헨 이적 후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복귀와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은 그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의 장기적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 본인이 고국으로 돌아오길 원한다"며 "케인은 뮌헨 첫 시즌(2023/24)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가뭄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만큼 예전의 경기력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어디로 갈 것인지 이야기는 이미 시작됐다. 친정팀 토트넘은 물론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어 결정적으로 자신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지인을 만나 PL 복귀 의사를 밝혔고, 현재로서 리버풀 이적이 가장 유력하게 여겨진다.


실제로 리버풀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를 제외한 공격진의 부진으로 애를 먹었다.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키에사, 디오구 조타 등 대부분 공격수가 2% 부족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살라의 재계약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전면적 세대교체에 돌입할 공산이 크다.
리버풀은 케인 입장에서도 매력적 행선지다. 토트넘과 달리 매 시즌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 취급을 받는다. 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과도 연관이 있다. 케인은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며 통산 231골을 터뜨렸고,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앨런 시어러(260골)와는 29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케인은 뮌헨에서 무관 설움을 떨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빠른 시일 내 PL 복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돌아와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LFC 트랜스퍼 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케인은 뮌헨 이적 후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복귀와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은 그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의 장기적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 본인이 고국으로 돌아오길 원한다"며 "케인은 뮌헨 첫 시즌(2023/24)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가뭄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만큼 예전의 경기력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어디로 갈 것인지 이야기는 이미 시작됐다. 친정팀 토트넘은 물론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어 결정적으로 자신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지인을 만나 PL 복귀 의사를 밝혔고, 현재로서 리버풀 이적이 가장 유력하게 여겨진다.


실제로 리버풀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를 제외한 공격진의 부진으로 애를 먹었다.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키에사, 디오구 조타 등 대부분 공격수가 2% 부족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살라의 재계약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전면적 세대교체에 돌입할 공산이 크다.
리버풀은 케인 입장에서도 매력적 행선지다. 토트넘과 달리 매 시즌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 취급을 받는다. 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과도 연관이 있다. 케인은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며 통산 231골을 터뜨렸고,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앨런 시어러(260골)와는 29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케인은 뮌헨에서 무관 설움을 떨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빠른 시일 내 PL 복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돌아와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LFC 트랜스퍼 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