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UN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덴마크를 5-2로 꺾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합산 스코어 5-3을 만들어내며 4강에 진출했다.

멀티 골을 터뜨린 트린캉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이날 경기의 1등 공신은 단연 호날두였다.
전반 6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 27분 팀이 합산 스코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문전 혼전 속 흘러나온 공을 각도 없는 자리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앞선 실수를 완벽히 만회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호날두의 골을 기점으로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내리 3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성공, UNL 초대 우승자의 체면을 세웠다.
최근 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했던 호날두에게 이날 활약은 의미가 컸다. 더불어 이날 승리를 통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결과였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SNS를 인용해 '호날두가 A매치 최다 승리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총 132승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세르히오 라모스(39·몬테레이)가 보유했던 131승이다.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낸 호날두는 세계 신기록까지 더하며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6월 열리는 UNL 4강전에서 이탈리아를 합산 스코어 5-4로 꺾고 올라온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지코리아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UN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덴마크를 5-2로 꺾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합산 스코어 5-3을 만들어내며 4강에 진출했다.

전반 6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 27분 팀이 합산 스코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문전 혼전 속 흘러나온 공을 각도 없는 자리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앞선 실수를 완벽히 만회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호날두의 골을 기점으로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내리 3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성공, UNL 초대 우승자의 체면을 세웠다.
최근 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했던 호날두에게 이날 활약은 의미가 컸다. 더불어 이날 승리를 통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결과였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SNS를 인용해 '호날두가 A매치 최다 승리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총 132승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세르히오 라모스(39·몬테레이)가 보유했던 131승이다.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낸 호날두는 세계 신기록까지 더하며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6월 열리는 UNL 4강전에서 이탈리아를 합산 스코어 5-4로 꺾고 올라온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