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박! 아시아 정상급 DF, ‘KIM 후계자로 나폴리 간다’...‘HERE WE GO’ 로마노 떴다!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김민재를 품었던 SSC 나폴리가 이번엔 일본의 대표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24·사우샘프턴)를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폴리가 스가와라를 라이트백 영입 후보군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스가와라는 2000년생으로 현재 사우샘프턴에서 프리미어리그(이하 PL)를 누비고 있다. 2018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데뷔한 스가와라는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6월 네덜란드 명문 AZ 알크마르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빠른 발과 정교한 패스, 재치 있는 드리블까지 삼위일체를 갖춘 스가와라는 금방 알크마르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러한 재능을 갖춘 스가와라를 알크마르는 높게 샀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 시켰다.


이후 날개를 펼친 스가와라는 알크마르에서만 191경기 14골 27도움을 올리며 에레디비시를 평정했다. 이런 활약을 눈여겨보던 사우샘프턴이 지난해 7월 스가와라를 손에 얻었다. 당시 일본은 스가와라를 대표팀 레전드 사카이 히로키의 후계자로 점칠 정도로 큰 기대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스가와라는 PL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다. 부상과 더불어 치명적인 실수를 종종 범했다. 올 시즌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팀 사우샘프턴 역시 PL 최하위인 20위(2승 3무 24패·승점 9)를 기록하며 강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던 와중 스가와라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가 스가와라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에서 18승 7무 4패(승점 61)를 기록하며 1위 인테르(19승 7무 3패·승점 64)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가와라로선 신분 상승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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