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피터 크라우치(44)가 오랜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리버풀과 첼시의 레전드 팀 자선 매치 때문이다.
리버풀과 첼시의 레전드들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이벤트 매치를 벌였다. 자선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 경기는 스티븐 제라드, 마르틴 슈크르텔, 예지 두덱 등 추억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결과는 2-0 리버풀 레전드들의 대승이었다.
이날 승리의 수훈은 단연 크라우치였다. 혼자서만 두 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했다.

전반전은 양 팀 다 무득점에 그치며 잠잠하게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판도가 바뀌었다. 후반 10분 시나마 퐁골의 크로스를 받은 크라우치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후 후반 21분 마크 곤잘레스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흥에 겨운 크라우치는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로봇 춤’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승리를 이끈 크라우치는 경기 종료 후 리버풀 공식 방송 ‘LFC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선수든 어떤 자격으로든 여기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경기에서 뛰는 건 정말 대단했다.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두 골을 넣는 건 정말 대단했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크라우치는 우리에게 202cm 장신의 스트라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 핫스퍼와 포츠머스,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 등 명문 구단을 거쳐 2005년 리버풀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이후 2008년까지 활약하며 리버풀 통산 116경기 출전 34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과 첼시의 레전드들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이벤트 매치를 벌였다. 자선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 경기는 스티븐 제라드, 마르틴 슈크르텔, 예지 두덱 등 추억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결과는 2-0 리버풀 레전드들의 대승이었다.
이날 승리의 수훈은 단연 크라우치였다. 혼자서만 두 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했다.

전반전은 양 팀 다 무득점에 그치며 잠잠하게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판도가 바뀌었다. 후반 10분 시나마 퐁골의 크로스를 받은 크라우치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후 후반 21분 마크 곤잘레스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흥에 겨운 크라우치는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로봇 춤’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승리를 이끈 크라우치는 경기 종료 후 리버풀 공식 방송 ‘LFC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선수든 어떤 자격으로든 여기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경기에서 뛰는 건 정말 대단했다.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두 골을 넣는 건 정말 대단했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크라우치는 우리에게 202cm 장신의 스트라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 핫스퍼와 포츠머스,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 등 명문 구단을 거쳐 2005년 리버풀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이후 2008년까지 활약하며 리버풀 통산 116경기 출전 34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