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홍명보(56)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요르단과 일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4승 3무(승점 1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2위 요르단(3승 3무 1패·승점 12)과 3위 이라크(3승 3무 1패·승점 12)가 바짝 추격해 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알 와슬),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소집해제돼 차포를 뗀 채 요르단을 상대해야 한다. 반면 요르단은 야잔(FC서울),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 야잔 알나이마트(알 아라비 SC) 등 핵심들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2-0 승리를 거둔 지난해 10월 맞대결과는 처지가 180도 뒤바뀐 셈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스마트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첫 맞대결 때는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밀집수비를 깨는 방법은 분명하나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울산 HD에서 비슷한 경기를 많이 해봐 방법을 알고 있다. 요르단이 첫 경기처럼 나설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어떠한 상황이든 빠른 판단과 스마트한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전열에 가세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는 더욱 좋은 상태다. 본인 의지도 강하다"면서도 "어느 시점에는 선수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훈련을 통해 잘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부 선수의 부상으로 뉴페이스 기용이 불가피한 홍명보호다.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이동경(이상 김천상무), 김주성(FC서울), 황재원(대구FC),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양현준(셀틱), 원두재(코르 파칸 클럽) 등 출전이 비교적 오래 전이거나 혹은 A매치 데뷔를 앞둔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 역시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프레시한 선수가 있다면 언제든 투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부상자가 있다 보니 다른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몇몇 프레시한 선수의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조직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계획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요르단과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앞둔 홍명보 감독이 전례 없는 대대적 변화를 꾀할 것인지 적지 않은 기대를 모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4승 3무(승점 1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2위 요르단(3승 3무 1패·승점 12)과 3위 이라크(3승 3무 1패·승점 12)가 바짝 추격해 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알 와슬),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소집해제돼 차포를 뗀 채 요르단을 상대해야 한다. 반면 요르단은 야잔(FC서울),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 야잔 알나이마트(알 아라비 SC) 등 핵심들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2-0 승리를 거둔 지난해 10월 맞대결과는 처지가 180도 뒤바뀐 셈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스마트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첫 맞대결 때는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밀집수비를 깨는 방법은 분명하나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울산 HD에서 비슷한 경기를 많이 해봐 방법을 알고 있다. 요르단이 첫 경기처럼 나설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어떠한 상황이든 빠른 판단과 스마트한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전열에 가세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는 더욱 좋은 상태다. 본인 의지도 강하다"면서도 "어느 시점에는 선수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훈련을 통해 잘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부 선수의 부상으로 뉴페이스 기용이 불가피한 홍명보호다.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이동경(이상 김천상무), 김주성(FC서울), 황재원(대구FC),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양현준(셀틱), 원두재(코르 파칸 클럽) 등 출전이 비교적 오래 전이거나 혹은 A매치 데뷔를 앞둔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 역시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프레시한 선수가 있다면 언제든 투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부상자가 있다 보니 다른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몇몇 프레시한 선수의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조직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계획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요르단과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앞둔 홍명보 감독이 전례 없는 대대적 변화를 꾀할 것인지 적지 않은 기대를 모은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