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독일 역대급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21)를 품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맨시티의 명실상부 레전드 더 브라위너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이었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끝을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맨시티에서만 414경기 106골 169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3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32경기 4골 7도움을 뽑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량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도 이별을 결심했다. 그의 이탈이 확정되자 맨시티는 대체자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독일 차세대 스타로 성장 중인 비르츠가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88억 원)를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비르츠에게 목을 매는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비르츠는 17세의 나이로 데뷔전 치르며 시작 알렸고 같은 해 데뷔골까지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경신했다.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비르츠는 2020/21시즌 38경기 8골 7도움을 올리며 어린 나이에 레버쿠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엄청난 잠재력을 앞세워 2021년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이후 비르츠는 2023년 샤비 알론소가 레버쿠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자 기량을 만개했다. 알론소 감독의 ‘황태자’가 된 비르츠는 지난 시즌 11년간 이어졌던 뮌헨의 독주를 깨고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무패 우승을 이뤘다는 점이다. 또한 레버쿠젠에 두 번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까지 안겨줬으니 비르츠의 위엄을 실로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점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에게 열정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협상의 신’이라 불리는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까지 나서 비르츠를 설득하기도 했다. 때문에 뮌헨으로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상황이 다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6일 독일 방송 ‘도펠파스’에 출연한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비르츠 영입에 대해 현재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회네스 명예회장은 그를 원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도 있다. 따라서 지금 그의 이적을 얘기하긴 섣부르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때문에 강력한 적수가 사라진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맨시티가 스쿼드를 개편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비르츠를 ‘꿈의 선수’라 부르며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센트럴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의 명실상부 레전드 더 브라위너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이었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끝을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맨시티에서만 414경기 106골 169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3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32경기 4골 7도움을 뽑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량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도 이별을 결심했다. 그의 이탈이 확정되자 맨시티는 대체자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독일 차세대 스타로 성장 중인 비르츠가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88억 원)를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비르츠에게 목을 매는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비르츠는 17세의 나이로 데뷔전 치르며 시작 알렸고 같은 해 데뷔골까지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경신했다.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비르츠는 2020/21시즌 38경기 8골 7도움을 올리며 어린 나이에 레버쿠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엄청난 잠재력을 앞세워 2021년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이후 비르츠는 2023년 샤비 알론소가 레버쿠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자 기량을 만개했다. 알론소 감독의 ‘황태자’가 된 비르츠는 지난 시즌 11년간 이어졌던 뮌헨의 독주를 깨고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무패 우승을 이뤘다는 점이다. 또한 레버쿠젠에 두 번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까지 안겨줬으니 비르츠의 위엄을 실로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점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에게 열정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협상의 신’이라 불리는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까지 나서 비르츠를 설득하기도 했다. 때문에 뮌헨으로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상황이 다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6일 독일 방송 ‘도펠파스’에 출연한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비르츠 영입에 대해 현재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회네스 명예회장은 그를 원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도 있다. 따라서 지금 그의 이적을 얘기하긴 섣부르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때문에 강력한 적수가 사라진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맨시티가 스쿼드를 개편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비르츠를 ‘꿈의 선수’라 부르며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센트럴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