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올 시즌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25)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도현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질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1차전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해 부상으로 빠진 윤영철을 대신해 대체 선발로 투입된 김도현은 시즌 막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 KIA의 5선발로 낙점받았다. 시범경기 두 경기서 7⅓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실전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좋았던 분위기를 정규시즌까지 그대로 끌고 왔다.

지난달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6이닝 2실점(비자책점), 2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6이닝 2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에서는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수확하는 등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키움전엔 타선이 침묵했다. 상대 선발이었던 윤현이 5이닝 6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도현은 1-2로 뒤처지던 상황 마운드를 내려갔고 KIA가 7회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을 면했다. 다만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이 3실점 하며 경기를 내줬다.

2일 삼성전도 비슷했다. KIA 타선은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내주며 꽁꽁 묶였다. 3회에 터진 패트릭 위즈덤의 투런포가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타점이었다. 김도현은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가 7회를 잘 막고 내려갔으나 이번엔 불펜 전상현이 분위기를 넘겨줬다. KIA 벤치는 1사 2루 상황 구자욱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박병호와의 승부를 택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곽도규가 김영웅을 병살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KIA 타선은 8회와 9회 삼성 불펜을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추격을 저지당했다.
김도현은 롯데를 상대로 통산 10경기(6선발)에 등판해 1승 2패를 거뒀고 25.1이닝을 투구하며 3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1.37에 피안타율은 0.378,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2.25로 약했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5경기(2선발) 평균자책점 21.38(8이닝 19실점)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롯데는 같은 날 선발투수로 좌완 김진욱을 예고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11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도현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질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1차전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해 부상으로 빠진 윤영철을 대신해 대체 선발로 투입된 김도현은 시즌 막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 KIA의 5선발로 낙점받았다. 시범경기 두 경기서 7⅓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실전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좋았던 분위기를 정규시즌까지 그대로 끌고 왔다.

지난달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6이닝 2실점(비자책점), 2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6이닝 2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에서는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수확하는 등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키움전엔 타선이 침묵했다. 상대 선발이었던 윤현이 5이닝 6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도현은 1-2로 뒤처지던 상황 마운드를 내려갔고 KIA가 7회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을 면했다. 다만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이 3실점 하며 경기를 내줬다.

2일 삼성전도 비슷했다. KIA 타선은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내주며 꽁꽁 묶였다. 3회에 터진 패트릭 위즈덤의 투런포가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타점이었다. 김도현은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가 7회를 잘 막고 내려갔으나 이번엔 불펜 전상현이 분위기를 넘겨줬다. KIA 벤치는 1사 2루 상황 구자욱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박병호와의 승부를 택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곽도규가 김영웅을 병살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KIA 타선은 8회와 9회 삼성 불펜을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추격을 저지당했다.
김도현은 롯데를 상대로 통산 10경기(6선발)에 등판해 1승 2패를 거뒀고 25.1이닝을 투구하며 3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1.37에 피안타율은 0.378,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2.25로 약했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5경기(2선발) 평균자책점 21.38(8이닝 19실점)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롯데는 같은 날 선발투수로 좌완 김진욱을 예고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11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