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의 조브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세의 벨링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그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의 강호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어 레버쿠젠 04도 벨링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형인 주드 벨링엄 역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바 있어 동생의 행보에도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첼시가 벨링엄 영입에 있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첼시는 전 세계 최고의 젊은 유망주들을 조기에 영입해 육성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벨링엄은 이 계획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드 벨링엄이 버밍엄 시티에서 챔피언십 무대를 통해 이름을 알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것을 고려하면, 동생 벨링엄 역시 비슷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예상된다.

첼시는 아직 벨링엄 측과 공식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벨링엄이 첼시의 프로젝트에 잘 맞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고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유망주 중심의 리빌딩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벨링엄은 단기적 전력 보강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이상적인 자원이라는 평가가 있다.


사진=첼시크로니클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