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반길 소식이다. 히샬리송을 원하는 구단들이 등장하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그의 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최근 구단 내 상황으로 인해 히샬리송은 좌절하고 있다"라며 "그는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히샬리송에겐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기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추가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8억 원)를 더해 에버턴 소속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짠돌이'라는 인식이 존재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라는 거금을 쏟기로 결심했다. 이는 그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 1선에서 제 몫을 해줄 것이란 기대에서 비롯됐다.

이는 최악의 결정이 됐다. 히샬리송은 2022/23 시즌 공식전 3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처음엔 적응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실제로 그는 이듬해 31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많은 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무색한 활약이다. 득점은커녕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출전 시간 확보 자체가 어려운 모양새다.

그러면서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지난주 '골 브라질'은 "토트넘 구단은 히샬리송의 향후 거취를 두고 열린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올여름 수준급 제안이 들어올 때 이적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히샬리송을 향해 관심을 표한 구단은 플랑메구, 플루미넨세, 팔메이라스 등 브라질 구단으로 이적료를 감당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헴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며 "그는 끊임없는 부상과 주전 확보 실패 등의 사유로 좌절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에버턴 등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들은 브라질 3개 구단과 달리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현재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 등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시장가치는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히샬리송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그의 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최근 구단 내 상황으로 인해 히샬리송은 좌절하고 있다"라며 "그는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히샬리송에겐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짠돌이'라는 인식이 존재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라는 거금을 쏟기로 결심했다. 이는 그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 1선에서 제 몫을 해줄 것이란 기대에서 비롯됐다.

이는 최악의 결정이 됐다. 히샬리송은 2022/23 시즌 공식전 3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처음엔 적응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실제로 그는 이듬해 31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많은 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무색한 활약이다. 득점은커녕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출전 시간 확보 자체가 어려운 모양새다.

그러면서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지난주 '골 브라질'은 "토트넘 구단은 히샬리송의 향후 거취를 두고 열린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올여름 수준급 제안이 들어올 때 이적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히샬리송을 향해 관심을 표한 구단은 플랑메구, 플루미넨세, 팔메이라스 등 브라질 구단으로 이적료를 감당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헴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며 "그는 끊임없는 부상과 주전 확보 실패 등의 사유로 좌절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에버턴 등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들은 브라질 3개 구단과 달리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현재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 등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시장가치는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히샬리송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