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발롱도르 위너가 흔들리고 있다'...레알 마드리드, 크로스, 대체자 영입할 것 ''로드리는 이상적인 후보''
입력 : 202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 스타 플레이어 로드리는 레알이 다시금 자신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고심에 빠졌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지난 2023/24 시즌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웠다. 소속팀 맨시티를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PL) 4연패로 이끌었다.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었다.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로드리는 스페인이 유로 2024 무대에서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에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로드리의 몫이었다.



문제는 부상이다. 승승장구하던 로드리는 시즌 초반 전방 십자 인대와 반월판 부상이 겹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사실상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으며 지난달이 되어서야 겨우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갈락티코 군단 레알은 로드리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과거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회복할 수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매체는 "28세의 로드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레알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스페인 소식통 카네나세르에 따르면 레알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그를 토니 크로스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지목했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 말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레알은 최고의 폼을 선보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스널에 밀려 탈락했고, 스페인 라리가 타이틀 경쟁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뒤처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그는 로드리를 시티에서 떼어내기 위해 큰 움직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드리가 맨시티를 단기간에 떠날 것이란 추측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로드리를 향한 레알의 관심 소식 자체는 인정했으나 그가 맨시티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팀을 떠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leblogzairois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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