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유튜브를 인용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나는 더 브라위너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PL) 잔류 가능성은 낮으며,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 팬들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더 브라위너의 향후 행보다.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더 브라위너는 통산 417경기에서 107골 177도움을 기록,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전성기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반복된 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워졌고 올 시즌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의 작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몇 달 뒤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이런 글을 쓰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우리 가족의 삶에 깊이 각인된 구단이다. 이곳에서의 추억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10년 동안 함께한 동료, 구단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맨시티와 결별이 확정된 더 브라위너는 "항상 새로운 도전은 존재한다. 다음 시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른다"며 "만약 훌륭한 스포츠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귀를 기울일 것이다. 물론 나는 더 이상 어린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일각에서는 그가 PL 내 타 구단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더 브라위너가 최근 맨시티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사실과 맞물리며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올해 내내 구단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 그저 구단이 결정을 내렸을 뿐"이라며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경기력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PL 상위권 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그가 잉글랜드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끝내 맨시티와의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난다. 이는 100% 확실하다. 맨시티는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며 그는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 "첼시가 더 브라위너를 재영입할 가능성에 대한 보도도 있었지만, 내가 파악한 바로는 첼시는 현재 협상 중이 아니다. 이 이적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가능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MLS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팀은 시카고 파이어다. 시카고는 슈퍼스타를 원한다. 지난 1월에도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했지만, 네이마르는 산투스로 복귀하면서 무산됐다. 현재 시카고는 더 브라위너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행선지가 MLS임을 밝혔다.
결국 축구계 이적 소식 '1티어'기자 라고 불리는 로마노가 직접 더 브라위너의 PL 잔류 가능성을 부인한 만큼, 최근 그를 둘러쌌던 PL내 이적설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페이스북, 케빈 더 브라위너 SNS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유튜브를 인용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나는 더 브라위너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PL) 잔류 가능성은 낮으며,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 팬들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더 브라위너의 향후 행보다.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더 브라위너는 통산 417경기에서 107골 177도움을 기록,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전성기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반복된 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워졌고 올 시즌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의 작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몇 달 뒤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이런 글을 쓰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우리 가족의 삶에 깊이 각인된 구단이다. 이곳에서의 추억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10년 동안 함께한 동료, 구단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맨시티와 결별이 확정된 더 브라위너는 "항상 새로운 도전은 존재한다. 다음 시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른다"며 "만약 훌륭한 스포츠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귀를 기울일 것이다. 물론 나는 더 이상 어린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일각에서는 그가 PL 내 타 구단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더 브라위너가 최근 맨시티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사실과 맞물리며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올해 내내 구단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 그저 구단이 결정을 내렸을 뿐"이라며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경기력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PL 상위권 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그가 잉글랜드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끝내 맨시티와의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난다. 이는 100% 확실하다. 맨시티는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며 그는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 "첼시가 더 브라위너를 재영입할 가능성에 대한 보도도 있었지만, 내가 파악한 바로는 첼시는 현재 협상 중이 아니다. 이 이적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가능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MLS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팀은 시카고 파이어다. 시카고는 슈퍼스타를 원한다. 지난 1월에도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했지만, 네이마르는 산투스로 복귀하면서 무산됐다. 현재 시카고는 더 브라위너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행선지가 MLS임을 밝혔다.
결국 축구계 이적 소식 '1티어'기자 라고 불리는 로마노가 직접 더 브라위너의 PL 잔류 가능성을 부인한 만큼, 최근 그를 둘러쌌던 PL내 이적설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페이스북, 케빈 더 브라위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