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사실 그룹 티아라 지연과 열애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이 황재균과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민우혁 매니저는 황재균에게 "'나 혼자 산다' 나왔을 때 막 계속 티아라 노래 부르지 않았냐. 그때도 지연 씨랑 관계가 진전이 있었던 때냐"라고 물었고, 황재균은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티아라의) '티키타카'라는 새로운 앨범이 나와서 내 딴에는 홍보해주고 싶은 거다. 그것만 나오면 이상하고 걸리지 않냐. 중간중간에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등 그 시절 노래를 꼈다. 가는 동안 시간을 계산해서 틀었다. 그런데 편집된 걸 보니 그게 지연이랑 겹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가 열애설을) 아예 발표 안 했을 때다. 현무형이랑 기안84형도 (열애 사실을) 몰라서 잠깐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는데 '너 요즘 만나는 사람 없니?'라고 물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나 영악하냐면 (황재균이) '형 너무 외로워요'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민우혁은 황재균을 향해 "얘네 부부는 대박이다. 지연이는 재균이 걱정하고 얘는 지연이 걱정을 한다"라고 했고, 황재균 매니저는 "재균이 장난 아니다. 잠실 송파구 황수종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재균 매니저는 "상냥한 말투를 20년 동안 처음 봤다. 얘 경기가 끝나면 차 타자마자 '여봉' 한다. 365일 똑같다"라며 "이게 변함이 없다. 사람이 어떤 날은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지연이를 만나고 나서는 이 레퍼토리가 똑같다. 지연이랑 전화 끝나고나서 저에게 자책을 하고 지연이에겐 티를 안 낸다"라고 황재균의 '사랑꾼' 면모를 폭로했다.
최근 결혼 1주년이 된 황재균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이다가 내가 계속 그러니까 '진짜 이 남자랑 결혼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민우혁은 "재균이가 우리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하자 황재균은 "그 생활(민우혁과 이세미의 부부생활)이 좋아보였다"고 했다. 민우혁은 "너가 결혼을 결심한 것 같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세미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더라"고 했고, 황재균은 "여자가 생각하는 결혼은 다를 수 있으니까 그걸 알고 싶었다. 그걸 알면 나도 대처하고 도와줄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결혼 후 어떠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안에서 뭘 하든 문 앞까지 뛰어나와서 마중하는데 너무 귀엽다. 싱글일 때 자유롭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행복이 있는데, 이게 편한 것도 좋지만 지금 둘이 있을 때의 행복이 더 크니까 지금 내 생활이 좀 더 행복하고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재균 매니저는 "지연이랑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잘 잤어?'라고 한다더라"라며 "재균이가 딸을 낳고 싶어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어제"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결혼식 때도 혼자 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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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이 황재균과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민우혁 매니저는 황재균에게 "'나 혼자 산다' 나왔을 때 막 계속 티아라 노래 부르지 않았냐. 그때도 지연 씨랑 관계가 진전이 있었던 때냐"라고 물었고, 황재균은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황재균은 "(티아라의) '티키타카'라는 새로운 앨범이 나와서 내 딴에는 홍보해주고 싶은 거다. 그것만 나오면 이상하고 걸리지 않냐. 중간중간에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등 그 시절 노래를 꼈다. 가는 동안 시간을 계산해서 틀었다. 그런데 편집된 걸 보니 그게 지연이랑 겹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가 열애설을) 아예 발표 안 했을 때다. 현무형이랑 기안84형도 (열애 사실을) 몰라서 잠깐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는데 '너 요즘 만나는 사람 없니?'라고 물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나 영악하냐면 (황재균이) '형 너무 외로워요'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민우혁은 황재균을 향해 "얘네 부부는 대박이다. 지연이는 재균이 걱정하고 얘는 지연이 걱정을 한다"라고 했고, 황재균 매니저는 "재균이 장난 아니다. 잠실 송파구 황수종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재균 매니저는 "상냥한 말투를 20년 동안 처음 봤다. 얘 경기가 끝나면 차 타자마자 '여봉' 한다. 365일 똑같다"라며 "이게 변함이 없다. 사람이 어떤 날은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지연이를 만나고 나서는 이 레퍼토리가 똑같다. 지연이랑 전화 끝나고나서 저에게 자책을 하고 지연이에겐 티를 안 낸다"라고 황재균의 '사랑꾼' 면모를 폭로했다.
최근 결혼 1주년이 된 황재균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이다가 내가 계속 그러니까 '진짜 이 남자랑 결혼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민우혁은 "재균이가 우리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하자 황재균은 "그 생활(민우혁과 이세미의 부부생활)이 좋아보였다"고 했다. 민우혁은 "너가 결혼을 결심한 것 같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세미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더라"고 했고, 황재균은 "여자가 생각하는 결혼은 다를 수 있으니까 그걸 알고 싶었다. 그걸 알면 나도 대처하고 도와줄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결혼 후 어떠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안에서 뭘 하든 문 앞까지 뛰어나와서 마중하는데 너무 귀엽다. 싱글일 때 자유롭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행복이 있는데, 이게 편한 것도 좋지만 지금 둘이 있을 때의 행복이 더 크니까 지금 내 생활이 좀 더 행복하고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재균 매니저는 "지연이랑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잘 잤어?'라고 한다더라"라며 "재균이가 딸을 낳고 싶어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어제"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결혼식 때도 혼자 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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