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고나리자'란 제목으로 강지영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국에 입성, 김대호 아나운서와 13년 만에 만났다.
26일 스튜디오 헤어. 채널을 통해 ‘날 떨어트린 MBC, 오늘만을 기다렸다 - 고나리자’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JTBC의 간판 강지영 아나운서가 말아주는 MBC | 아나운서국 | 룸투어 | 고나리 김대호 차장님 책상 고나리부터 비품 창고 정리 고나리까지”라며 “ 고나리자의 출장 고나리 1편 지금 공개합니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신입사원’ 이후로 MBC 안은 처음, 게다가 여의도였는데 상암은 처음”이라며 “뭐라고 이렇게 떨리지? 기분이 묘하다”고 했다. 10년전 MBC ‘신입사원’ 오디션을 봤기 때문.
MBC에 입성한 강지영 아나운서는 “건물이 화려하지만 한 개도 부럽지가 않다 그 사이 오승훈 아나운서도 마주쳤다. 4년 전 마주쳤다는 것. 강지영은 “드디어 MBC 벽을 넘겠다”며 건물로 입성했고, 아나운서국을 보며 “웃고 떠들 분위기가 아니다”며 민망해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반가울 친구가 있다”며 김대호 아나운서도 소개했다. 무려 13년 만에 만났다는 두 사람.
강지영은 김대호 보자마자 “그때 그대로다 안 늙었다”며 깜짝,“사실 ‘신입사원’ 할 때 대화를 안해, 김대호씨가당시 여자친구가 있어서 철벽을 엄청 쳤다”고 하자 김대호는 “내가 여자친구가 있었구나”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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