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밤에 와서 훔쳐갈 뻔''..매실장아찌 홀릭
입력 : 2024.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맛깔난 먹방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금요일 저녁 밤을 가득 채웠다.

유민상은 26일(어제)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경주 여행 특집에서 산채정식과 한우 맛집을 방문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리얼 먹방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산채정식 맛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상을 가득 채운 밑반찬에 환호했다. 유민상은 그중 매실 장아찌를 원픽으로 맛봤다. 그리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밤에 몰래 와서 훔치고 싶다. 반찬 도둑으로 뉴스에 나고 싶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열심히 불고기 정식과 찌개를 흡입하던 유민상은 갑자기 식사를 멈추고는 “아침 식사가 만족스럽다. 스태프들 밥도 못 먹었을 텐데 미안하다”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여기 사람들을 기계처럼 보고 있었다”라며 장난스럽게 넘겼지만 유민상의 진심에 현장은 훈훈하게 물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멤버들과 티키타카 케미는 '맛녀석'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 입만에 걸린 이수지 눈앞에서 음식을 먹고 이수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등 끊임없이 이수지에게 깐죽댔다. 그리고 자신의 ‘먹제자’ 김해준이 고기를 잔뜩 먹어치우자 “먹는 거 보면 얘가 제일 돼지다”라며 ‘먹스승’으로서 뿌듯해했다.

이어 한우집에서 성급히 한 입만을 외치는 이수지에게 유민상은 “희망이 없을 때 사람은 죽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한 입만 10년 차의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또한 굵은 소금을 숟가락 뒷면으로 눌러 곱게 으깨는 먹팁을 소개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리액션과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드는 폭풍 먹방의 주인공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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