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차가 있다. 바로 슈퍼카. 하지만 슈퍼카 한 대당 억대라 쉽게 구매하지 못한다. 그런데 박세리, 전현무, 송재희 등은 ‘드림카’ 슈퍼카를 보유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세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슈퍼카를 운전해 매니저들과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박세리의 차가 바뀐 걸 포착하고 이를 언급했다. 박세리가 직접 자신의 차를 갖고와서 운전까지 맡았다. 박세리는 음성인식으로 네비게이션을 인식하려고 했지만 거듭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운전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차가 있어도 거의 주차만 해 놓는다”며 언제 주차를 해놨는지 조차 잊어버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주행거리가 200km도 안되지 않나”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슈퍼카를 거의 장 볼 때만 이용한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거의 새차다”고 감탄하기도.
박세리의 슈퍼카에 감탄한 전현무도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헌성 호텔 대표가 “강릉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축제로 키우고 싶다”라면서 슈퍼카 전시장을 방문, 해변 모터쇼를 위한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
김헌성 대표는 “나 말고 유명인 온 적 있나?”라고 물었고, 슈퍼카 전시장 사장은 "요즘 잘나가시는 전현무 님”이라며 “타시던 차량을 판매하려고 오셨다. 그런데 중간에 그 차가 그리웠는지 다시 가져가셨다”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전현무는 “무슨 차인지 기억이 안난다”라"라며 의아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전현무 씨가 슈퍼카 5대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언급, 전현무는 “만수르처럼 5대가 한 번에 있는 줄 아는데, 거쳐 간 게 5대라는 뜻이다. 동시에 있는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젊었을 때 저도 슈퍼카를 타봤는데, 차를 제가 지키게 되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공감하며 “발레파킹도 맡기질 못한다. ‘제가 한다’고 한다. 모시게 된다”라고 말했다.
배우 송재희는 최근 슈퍼카 구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올해 내가 받은 축복 중 또 하나는 나의 드림카였던 포르쉐911을 갖게 된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책받침에 그려진 빨간 가죽시트의 911을 보며 꿈꿔온, 그리고 꼭 언젠간 타보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더 꿈같다”며 자동차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자동차 매장에서 분홍색 리본이 달린 차 앞에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오픈카가 되는 동영상도 공개하는 등 드림카를 갖게 된 것에 크게 만족해 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도 댄서 팝핀현준은 여러 대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려 여섯 대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 팝핀현준은 신차 가격으로 환산했을 경우 총 가격이 약 13억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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