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A대표팀 임시 사령탑 임무를 완수한 황선홍(55) 감독이 이제는 세계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앞서 황선홍호는 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내겠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AFC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올림픽 예선격 대회다. 3위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남자 축구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세계 최초다. 황선홍 감독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라면서도 "하지만 누구도 넘지 못한 것을 해내겠다는 동기부여도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파리올림픽 본선행이 걸린 만큼 U-23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를 최대한 소집하려 애썼다. 최근 잉글랜드 무대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EPL)의 김지수(브렌트포드), 스코틀랜드 명문에서 뒤는 양현준(셀틱)도 발탁했다. 국내에서 활약 중인 안재준(부천FC1995)과 이영준(김천 상무), 황재원(대구FC)도 합류했다.
차출 과정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 합류 여부는 불확실했다. 포지션 균형을 맞추기 힘들었다"라며 "K리그에서 꾸준히 뛰던 선수들이 있었다.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다. 합심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배준호의 합류 가능성은 미지수다. 황선홍 감독은 "배준호는 아직 소속팀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외 해외파 선수들은 U-23 아시안컵 첫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17일) 3일 전인 14일 이후에야 황선홍호에 합류할 수 있다.
황선홍호는 17일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를 진행한다. 황선홍 감독은 "쉬운 팀은 없다. 상대의 수준보다는 우리의 준비 여부에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의 의지는 강하다. 남은 기간에 같은 생각으로 한걸음 씩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2경기를 치렀다.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A대표팀 임무를 완수한 황선홍 감독은 이제 U-23 대표팀으로 돌아와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정조준한다.
▶ GK : 김정훈(전북), 백종범(서울), 신송훈(아산)
▶ DF : 이태석(서울), 조현택(김천), 서명관(부천), 김지수(브렌트포드), 변준수(광주), 이재원(천안), 황재원(대구), 장시영(울산)
▶ MF : 이강희(경남), 강상윤(수원FC), 백상훈, 강성진(이상 서울), 엄지성(광주),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홍윤상(포항),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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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황선홍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
오는 16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앞서 황선홍호는 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내겠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AFC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올림픽 예선격 대회다. 3위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남자 축구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세계 최초다. 황선홍 감독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라면서도 "하지만 누구도 넘지 못한 것을 해내겠다는 동기부여도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파리올림픽 본선행이 걸린 만큼 U-23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를 최대한 소집하려 애썼다. 최근 잉글랜드 무대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EPL)의 김지수(브렌트포드), 스코틀랜드 명문에서 뒤는 양현준(셀틱)도 발탁했다. 국내에서 활약 중인 안재준(부천FC1995)과 이영준(김천 상무), 황재원(대구FC)도 합류했다.
황재원(대구FC).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
황선홍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
다만 배준호의 합류 가능성은 미지수다. 황선홍 감독은 "배준호는 아직 소속팀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외 해외파 선수들은 U-23 아시안컵 첫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17일) 3일 전인 14일 이후에야 황선홍호에 합류할 수 있다.
황선홍호는 17일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를 진행한다. 황선홍 감독은 "쉬운 팀은 없다. 상대의 수준보다는 우리의 준비 여부에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의 의지는 강하다. 남은 기간에 같은 생각으로 한걸음 씩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2경기를 치렀다.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A대표팀 임무를 완수한 황선홍 감독은 이제 U-23 대표팀으로 돌아와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정조준한다.
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 중인 이영준(가운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
▶ DF : 이태석(서울), 조현택(김천), 서명관(부천), 김지수(브렌트포드), 변준수(광주), 이재원(천안), 황재원(대구), 장시영(울산)
▶ MF : 이강희(경남), 강상윤(수원FC), 백상훈, 강성진(이상 서울), 엄지성(광주),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홍윤상(포항),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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