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선제골 요시노 동점골' 인천, 홈에서 대구와 1-1 무승부
입력 : 2024.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9점(2승 3무 2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6점(1승 3무 3패)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백민규-무고사-박승호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최우진-음포쿠-이명주-정동윤이 중원을 채웠다. 오반석-요니치-김동민이 수비에 섰고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다.

대구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박재현-안창민-고재현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홍철-요시노-박세진-장성원이 중원을 꾸렸다.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이 중앙 수비로 나섰고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프리킥에 이은 무고서의 헤더를 최영은이 쳐냈지만, 이를 김동민이 다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전 양 팀은 이렇다 할 추가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인천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후반 10분 대구가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코너킥을 올렸고 요시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인천이 득점을 노렸다. 대구의 공격을 끊어낸 인천은 최전방으로 쇄도하는 제르소를 향해 긴 패스를 연결했고 제르소는 곧장 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슈팅 각도를 만들지 못하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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