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와 21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지난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7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삼천리와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홈경기 당일 식전행사로 열린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삼천리 인천지역담당 김진묵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삼천리는 2004년 인천 구단 창단 이후 21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구단은 이에 특별히 감사패를 준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삼천리는 인천광역시 5개 구, 경기도 13개 시에 거주하는 336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한편, 업계 리딩컴퍼니로서IT 기술을 안전관리 시스템에 접목해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오랜 세월 축적해온 도시가스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등 도시가스 연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천리 관계자는 “2004년 창단 후 20여 년간 K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성장해 온 인천유나이티드와 스폰서십을 지속하는 것에 삼천리 대표로서 큰 자긍심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삼천리는 인천 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삼천리와 21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등 구단이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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