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진짜 방출되겠네...'김민재 파트너' 뮌헨 CB, 또 자리 비운다 ''발목 염좌→출전 불투명''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고성환 기자] 방출설에 이어 부상 악재까지 닥쳤다.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또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의심스럽다. 그는 토요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따르면 발목 문제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파메카노는 불행하게도 훈련 중 발목을 삐었다.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내일 출전은 의심스럽다. 우리는 일단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로이 사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사네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화요일(레알 마드리드전) 시간과의 싸움이다. 이제 막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지금으로선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를) 예측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가벼운 부상을 떨치고 돌아올 준비 중인 선수도 있다. 세르주 그나브리와 자말 무시알라다. 투헬 감독은 "그나브리는 화요일에 뛸 수 있다. 그는 경기에 나서서 득점할 것 같다. 선발로 뛸 수 있을지 벤치에서 나올지 보겠다"라며 "무시알라는 내일 아무런 고통 없이 시작할 것이다. 그는 자유롭고, 잘 훈련했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에게 핵심인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 2연전을 앞두고 있다. 27일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내달 1일엔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펼친다. 리그 2위 수성과 UCL 결승 진출이라는 한 해 농사가 좌우될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중요한 시기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안 그래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고 말았다. 우파메카노는 일정이 빡빡한 만큼 프랑크푸르트전에선 교체로라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발목 염좌 때문에 이마저도 힘들어졌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 왔다. 그는 빠른 발과 큰 체격으로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며 패스 능력도 준수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출전 중이다.

올 시즌에도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차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시즌 중반까지는 큰 실수 없이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고질병이 터졌다. 우파메카노는 조금씩 실수가 많아지더니 라치오전과 보훔전에서 2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던 지난 시즌 후반기가 떠오르는 모습이었다.

결국 투헬 감독도 우파메카노에게서 신뢰를 거뒀다. 그러면서 김민재까지 함께 벤치로 내려갔다. 대신 에릭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중앙 수비진 주인으로 떠올랐다.

우파메카노는 이제 방출 후보로 지목되기까지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이미 김민재와 다이어, 더 리흐트가 있기 때문에 타가 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파메카노를 내보내겠다는 생각이다.

마침 우파메카노는 오는 2026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계약 종료까지 2년을 남겨둔 이번 여름이 제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는 적기다. 독일 '빌트'와 '스카이 스포츠' 등은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영입하려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해야 한다며 1순위 후보는 우파메카노라고 밝혔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다요 우파메카노(26, 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안 그래도 방출설에 휩싸인 상황이기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그를 판매하고 요나탄 타(28, 레버쿠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잔부상까지 계속되는 상황. 바이에른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가장 먼저 내보내려 하는 이유가 더 커지고 있는 셈. 그는 올 시즌 이미 허벅지 통증과 햄스트링 부상, 근섬유 파열로 세 차례 자리를 비운 바 있다. 모두 장기 부상은 아니었지만,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자리를 비우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만약 이번 발목 부상이 길어진다면 우파메카노로서는 벤치 신세를 벗어나기 더욱 힘들어진다. 방출설까지 도는 위기 속에서 상황을 뒤집을 기회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 파트너인 김민재 역시 선발 출전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안 그래도 우파메카노 역시 최근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실상 4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한 뒤 구단과 면담을 요청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구체적인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 벤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들은 하나 같이 다이어-더 리흐트 듀오 출격을 점치고 있다. 김민재는 직전 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며 59분 동안 활약했지만, 다시 더 리흐트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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