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스윕에 성공할까.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앞서 26~27일 이틀 연속 선두 KIA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LG가 28일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지난 9~11일 광주에서 KIA에 3연전 스윕패를 당한 것을 그대로 되갚아 줄 수 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김범석(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홍창기는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26일 KIA 투수 네일의 투구에 왼발을 맞았고, 이후 엄지발가락 불편함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27일은 대타로도 대기하지 않고, 완전 휴식을 가졌다. 타격감이 안 좋은 문보경이 제외됐다.
전날 박해민은 2안타 1볼넷, 문성주는 2볼넷 1사구로 나란히 3출루씩 기록했다. 오스틴과 김범석은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올해 5선발로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KIA 선발 투수는 외국인 크로우다. 크로우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4월에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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