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결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오전 11시 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 코칭스태프가 공석인 상태였다.
앞서 협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을 대상으로 5월 2일 열린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하했다.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가 최다득점을 기록하면서 순위 후보자로 선정되어 이사회에 추천하였고 8일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박 감독과 양 코치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박 감독은 과거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수원여고를 거쳐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의 코치를 역임했다. 2019년과 2021년 U19 여자농구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양 코치는 선수 시절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하며 2015~16시즌 WKBL MVP를 차지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 BNK 썸 코치를 맡았다.
한편 농구협회는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현 수원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최종엔트리 12명 선수를 선발 후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수호 신임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양지희 신임 여자농구대표팀 코치. /사진=WKBL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오전 11시 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 코칭스태프가 공석인 상태였다.
앞서 협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을 대상으로 5월 2일 열린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하했다.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가 최다득점을 기록하면서 순위 후보자로 선정되어 이사회에 추천하였고 8일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박 감독과 양 코치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박 감독은 과거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수원여고를 거쳐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의 코치를 역임했다. 2019년과 2021년 U19 여자농구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양 코치는 선수 시절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하며 2015~16시즌 WKBL MVP를 차지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 BNK 썸 코치를 맡았다.
한편 농구협회는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현 수원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최종엔트리 12명 선수를 선발 후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