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6월5일로 취항 18주년을 맞이했다.

2006년 6월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국내 처음 LCC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제주항공의 등장은 국내 항공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실질적인 복수경쟁 체제가 형성됐으며 항공사 간의 치열한 경쟁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다. 그 결과 소비자 선택권은 확대되었고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가져왔다.

/사진제공=제주항공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여객수송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항공교통 이용자수는 1억59만명으로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2006년 4989만명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제주항공의 수송객수는 2006년 25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수송객수 10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2023년 7월에는 국내 LCC 최초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제주항공 관계자는 "1231만명을 수송해 코로나19의 여파를 딛고 빠르게 연간수송객수 1000만명대를 회복하는 등 연평균 25.8%의 여객 증가율을 보이며 항공여행 대중화 이끌었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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