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트렌디한 싱어송라이터 주니가 가상과 현실을 고민한 곡으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6시 주니(JUNNY)는 새 EP 'dopami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RUS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RUSH’는 갈망하는 것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싸우는 것 자체로 희열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은 곳으로, 아이콘 바비(BOBBY)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의 분위기를 더했다.
주니의 감미롭고 유니크한 음색과 바비의 거칠면서도 귀에 박히는 랩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훅과 함께 싱잉랩이 더해지면서 감성 힙합의 느낌을 물씬 더했다.
“You got me heatin’ up/ 같은 핑계는 부디 다음에, feelin’ up/ 오르내리며 여전히 feel the rush/ Yeah I feel the rush/ Tell me is it love?/ You’re the baddest but 네 마음은 ain’t enough/ Oh I know you feel thetension, 그래서 더/ Yeah I feel the rush”
가사에서도 고민보다는 지금을 느끼라는 내용을 담아, 현실과 갈망에서 고민하는 감정을 담아냈다. 주니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하며 현실과 가상의 대조적인 모습을 빗대어 표현했고, 연인간의 관계에서 사랑하고 다투고 싸우고 고민하는 과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가까워지면서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에서 전해지는 연인의 모습에 주니가 표현하고자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말미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인물과 인사하며,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닌 연기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아름다운 가상의 연애와 현실에서 느끼는 허상에 대한 도파민이라는 점에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주니(JUNNY)는 힙합·R&B∙Soul 씬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올라운드 뮤지션으로, 새 EP 'dopamine'의 전곡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살ㅇ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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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