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경찰은 그가 누군지 못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18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미국 뉴욕 주 새그 하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팀버레이크는 체포 당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경찰의 음주측정기 테스트를 거부했다.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자정이 조금 지나 술자리에서 떠났고 경찰은 교통 위반으로 그를 끌어냈다.
한 내부 관계자는 "그의 친구들은 경찰에게 '가게 놔두세요'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소식통은 "하지만 경찰은 너무 어려서 팀버레이크가 누군지도 몰랐다는 얘기도 들었다. 경찰은 팀버레이크를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귀띔했다. 팀버레이크가 투어
공개된 머그샷 속 팀버레이크는 충혈되고 흐릿한 눈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는 음주 운전 1건과 기타 교통 위반 2건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그리고 체포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서를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팀버레이크는 경찰에게 "마티니 한 잔만 마셨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집중할 수 없었고 말이 느리고 발이 불안정했으며 표준화된 모든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팀버레이크는 수년 동안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