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훌쩍 큰 '로라' 나온다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에 '로라'와 '레이디풀'까지 등장한다.

22일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측은 파이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파이널 예고편은 ‘울버린(휴 잭맨)’에게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너와의 팀업을 정말 오래 기다려왔어” 라고 말하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의 멘트로 시작돼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데드풀’은 자신이 알던 히어로 ‘울버린’의 지난 역사를 모두 이야기해 주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자신의 동료와 세계를 모두 잃은 다른 세계 속 ‘울버린’은 “내 세계에선 뭣도 아니야”라며 그의 말을 일축한다.

그러나 ‘데드풀’은 “겨우 9명인 내 세상 전부를 혼자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절박한 심정으로 ‘울버린’에게 도움을 청해 두 사람이 어떻게 마음을 합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후 ‘데드풀’의 제안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울버린’의 앞에 '로건'에서 강렬한 활약을 선보였던 ‘로라’가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특히 '로건'에서 ‘울버린’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에 나섰던 만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공간부터 빌런 ‘카산드라 노바’의 폭주 그리고 ‘레이디풀’을 비롯한 수많은 ‘데드풀’ 변종들의 등장까지 종잡을 수 없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준비됐어?”라는 ‘데드풀’의 물음에 “당연히 준비됐지. 난 ‘울버린’이니까”라는 ‘울버린’의 결의에 찬 답변은 강렬한 전율을 선사하며 마침내 이루어진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데드풀’과 ‘울버린’의 강렬한 팁업을 예고한 파이널 예고편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파이널 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1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화제작임을 입증한 것. 팬들은 “아 진심 예고편 보는데 왜 코끝이 찡하고 울 것 같지.. 진짜 너무 기대됩니다”(gg***_유튜브), “웨이드: 너와의 팀업을 정말 오래 기다렸어. 우리 모두 기다렸어!”(us***_유튜브) 등 ‘데드풀’과 ‘울버린’의 역사적인 만남에 기대를 표했다.

또한 “‘데드풀’의 떨리는 음성이랑 ‘울버린’한테 제발 도와달라는 듯 설득시키는 그 뭔지 모를 간절함과 절실함이 느껴져서 맴찢..”(JE***_유튜브), “와 진짜 ‘레이디풀’ 뒤에 ‘데드풀’ 군단 실루엣 보이는 거 땜에 잠이 안 오네”(RD***_유튜브) 등 이번 작품에서 전개될 ‘데드풀’의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X-23’ 나와 ㅠㅠ 삼스파 이상의 감동이 밀려오네요”(pa***_유튜브), “삼스파도 그렇고 이런 멀티버스는 가슴 뜨겁게 한다”(_sw***_유튜브) 등 <로건>에서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로라’의 재등장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로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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