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임윤찬이 지난 4월 발매한 음반 '쇼팽: 에튀드'가 피아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그라모폰상은 클래식 음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에 임윤찬의 2개의 앨범이 올랐다.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피아니스트가 한 부문에 2개 음반을 동시에 최종 후보에 올린 것도 임윤찬이 처음이다.
그라모폰은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면서 "즐겁고 젊음의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주인공도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유학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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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사진제공=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 |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임윤찬이 지난 4월 발매한 음반 '쇼팽: 에튀드'가 피아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그라모폰상은 클래식 음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에 임윤찬의 2개의 앨범이 올랐다.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피아니스트가 한 부문에 2개 음반을 동시에 최종 후보에 올린 것도 임윤찬이 처음이다.
그라모폰은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면서 "즐겁고 젊음의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주인공도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유학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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