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손준호 ''발성 변화 多..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작품''
입력 : 202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김나연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을 하고 있다.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된다. 2024.10.29 /사진=김창현 chmt@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을 하고 있다.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된다. 2024.10.29 /사진=김창현 chmt@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광화문 연가'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도현, 손준호,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화문 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가득 채워져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손준호는 생의 마지막 순간, 사무치게 애틋한 스무 살로 되돌아간 작곡가 '명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광화문 연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작품 넘버가 많은 역할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첫 번째였다. 이 역할을 하게 됐을 때 굉장히 기뻤다. 반면에 발성을 새롭게 해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돼서 어렵기도 했다. 그 어려운 터널을 잘 지난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음악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음악에) 공을 많이 들였고, 특히 발성으로 많은 변화를 줬다. 성악을 전공하면서 어떻게 보면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늘 무대에서 보여줬던 그런 음성에 변화를 줬다. 첫 곡 등장할 때 '손준호가 목소리가 이랬어?'라는 물음표가 떠오를 수 있게끔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좋더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진 드라마가 있어서 온 전력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이스와 사랑에 초점을 맞춰서 애정을 많이 쏟았다. 또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며 "(아내) 김소현과 (아들) 손주안 다음으로 애정이 갈 만큼 이 팀과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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