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미스터 박이 거침없는 멘트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데이트를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10기 영숙은 “이혼하고 선도 몇 번 봤다. 왜 이혼했냐고 공통적으로 묻더라. 두 번이니까 왜 이혼했는지 항상 물어본다. 저는 상대방이 왜 이혼했는지 안 궁금하다. 내가 겪어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미스터 박은 가족들이 재혼을 매우 원한다며 “홀아비처럼 사는 게 싫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박은 자녀에 대해서는 “내가 (임신이) 될까. 내가 가능한가. 검사도 받아 보고”라고 현실적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0기 영숙은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이혼을 하니 자녀가 있으면 좋긴 하겠다. 또 헤어지기 싫으니”라고 새 가정을 꾸린 후 2세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 박은 자신 또한 오픈 마인드라며 “아이가 인종이 달라고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친 10기 영숙은 “처음보다 마음이 커졌다. 너무 재밌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개그를 하니 빠져들게 되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미스터 박 또한 “데이트는 아주 재밌었다. 이런 사람이면 장거리 연애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귀엽더라”라고 호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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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