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비율·유전자”..22기 영숙, 자기자랑 폭격에도 어필 실패! 2순위 밀렸다(나솔사계)[종합]
입력 : 2024.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22기 영숙이 이번에도 자기자랑을 멈추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각자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반전 러브라인이 그려지는 모습이 담겼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과 데이트에 나섰다. 미스터 황은 1일 1식을 한다고 밝혔고, 10기 영자는 "먹는 걸 안 좋아한다더라"라며 맞지 않는 점에 무언가 고민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황은 “우당탕탕 푼수 같은 느낌을 좋아한다”라며 10기 영자에게 은근한 어필을 했다. 미스터 황은 자신의 마음을 너무 많이 드러냈나 싶은 듯 “긴장감 너무 없는 것 아니냐. 조금 더 밀당할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 미스터 황은 전 처와의 이야기를 꺼냈다. 결벽증이 있다는 미스터 황은 스킨십을 하면 뱀이 몸을 만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누군가 터치를 하면 씻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다. 강의를 하면서도 최대한 접촉을 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10기 영자는 손잡는 것도 어려운지 물었고, 미스터 황은 “제 공간을 침범하는 게 조금 그렇다”라고 답했다. 10기 영자는 “사람을 안 좋아하냐”라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데이트를 마친 10기 영자는 "이 사람을 포용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저도 함부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안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열린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과 데이트를 나섰다. 미스터 박은 장거리 연애에 회의적인 반응을 가지고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점점 10기 영숙에게 빠져들었다. 두 사람은 돌싱인 만큼 2세에 대해 과감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10기 영숙도 '서울깍쟁이' 같다고 느껴졌던 미스터 박의 반전 매력에 푹 빠졌다.

한편, 미스터 배, 10기 정숙, 22기 영숙, 16기 영자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22기 영숙은 현란한 대화 기술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다대일 데이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22기 영숙은 자신은 30대 이후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말했고, 현재 49kg이라며 늘씬한 몸매임을 강조했다. 또 비율이 좋고 유전자가 좋아 2세도 많이 낳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식사를 마친 후 미스터 배는 여성들과 일대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10기 정숙과 16기 영자는 미스터 배가 22기 영숙에게 이미 빠진 것 같다며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배는 22기 영숙과의 대화 시간에 별것도 아닌 것에 배시시 웃는 모습을 보였다. 누가 봐도 22기 영숙과 마음이 맞아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 같은 그림인 것. 그러나 데이트를 마친 미스터 배는 인터뷰를 통해 "영자 님은 편했다. 영숙님은 저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티키타카가 안 되었던 것 같다. 이야기하다가 맥이 끊기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22기 영숙보다는 16기 영자에게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hylim@osen.co.kr

[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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