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노홍철이 모교를 위해 기증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노홍철 채널을 통해 '장구채로 2만대 맞은 노홍철 레전드 학창 시절(모교방문,스쿨어택)'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은 홍철 형님의 귀여운 후배들을 만나러 ★압구정 현대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라며‘오랜만에 후배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 났다던 우리 형님,, 학창시절에도 범상치 않으셨던 홍철 형님의 고등학교 thul 재밌게 봐주세요~~’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사립 명문고로 알려진 노홍철의 모교를 방문했다. 노홍철은 “교문 안쪽부터 내 포지션”이라며“말하면서도 믿기지 않아, 선도부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다들 못 믿겠지만 학생들 복장 체크했다 근데 내 머리 자체게 이미 규정위반이었다”며“학교다닐 때 선생님들한테 많이 쫓겼다”며 추억했다.
이어 노홍철이 기증한 벤치를 공개, 제작진은 “쫙 깔아준거냐”며 놀랐다. 노홍철은 “하나 깔았다”며 민망,“프로그램에서 브레인 서바이벌 1등 우승해서 상금 500만원 받아, 모교이름으로 마침 나왔던 터라, 은사님과 연락해 기증했다”고 했다.운명처럼 다시 벤치를 발견한 노홍철은 “언젠가 후배들이 DM와, 기증의자를 찍어보내줬다”고 했다.
노홍철은 “(기증했던 벤치를)운명처럼 다시 만났으니, 은사님, 관계자분들 연락달라, (같은의자로) 기부하고 싶은 마음 있으니 연락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학창시절 찬란했다, 수능보고 기죽지 않아 잘 봤다"며 당당, "옛날 생각 많이 난다, 후배들한테 선생님 얘기 물어보면 (선생님들이 내게)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해, 좋은 얘기만 해주셨다"며 "그게 아닌데 (나에대해) 어디가서 좋은 얘기만 해주셔 뭉클했다"며 울컥했다.
앞서 노홍철은 KBS2TV '연중플러스'에서 부업으로 성공한 가수를 소개할 때 거론되어 화제가 됐던 바. 노홍철이 빵집 사장님으로 월 5천만원 수익을 내는 것으로 추정되어 1년만에 6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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