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구자욱이 가을 야구 중 무릎 부상을 당한 심경을 밝힌다.
2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연출 이현희·유영호) 7화에서는 우여곡절 많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시즌 가을 야구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024 시즌 개막 전 모든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 팀으로 평가받던 삼성 라이온즈는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정규 리그 2위를 확정, 3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하게 됐다.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삼성 라이온즈의 선전은 2024 KBO 시즌의 최대 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삼성 라이온즈는 대표 응원곡 엘도라도의 부활과 함께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이 크게 두드려졌던 만큼 선수들을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주장인 구자욱을 필두로 선수 생활 21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골든 글러브 포수 강민호,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삼성의 새로운 히어로 김영웅 등 다양한 선수들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고.
그중에서도 올시즌 내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다 플레이오프 2차전 당시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구자욱의 솔직한 심경을 들어본다. 올 한 해 주장으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던 구자욱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팀의 분위기 역시 위태로웠던 만큼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강민호는 옛 직장 동료인 스토리텔러 이대호와 동병상련의 대화를 나눈다. 또한 한국시리즈 경험자로서 2025 KBO 리그 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포부를 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엘도라도를 향한 삼성 라이온즈의 멈출 수 없는 행진은 26일 오후 12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 7화에서 만날 수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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