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옥씨부인전’ 청나라에 살아있는 추영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형 성윤겸(추영우)을 만난 성도겸(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태영(임지연 분)은 7년 기다린 남편 성도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시동생 성도겸과 관아를 찾았다. 시신을 확인한 옥태영은 “시신이 많이 부패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깨를 확인 옥태영은 “이 시신은 제 서방님이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옥태영은 “서방님은 어깨에 상흔이 있습니다. 도려내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을 상흔입니다. 게다가 서방님과 신장이 다릅니다”라고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성도겸은 형님을 찾으러 떠나겠다고 말하기도. 옥태영은 “곧 낙점(조선시대 관리임명 절차의 하나)이다. 게다가 신혼이세요”라며 성윤겸을 찾으러 가겠다는 시동생을 말렸다.

옥태영은 앞서 본인을 외면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돌아오실 거면 절 보고도 외면하실 일 없었겠죠. 지난번 이천포에서 어디론가 떠나시는 서방님을 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성도겸은 “반드시 모셔오겠습니다. 멱살을 쥐고서라도 꼭 모셔올 것입니다”라며 이천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청으로 떠난 성윤겸을 봤다는 말에 청나라로 떠난 성도겸. 이곳저곳을 오래 헤맨 끝에 성도겸은 형 성윤겸을 만났다. 성도겸은 “형님 저 도겸입니다. 이젠 집으로 가요”라며 눈물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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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씨부인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