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비 10억' 노희영, ''1978년 美 유학, 의대생 출신‥평생 못하겠다 싶어'' ('4인용식탁') [어저께TV]
입력 : 202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노희영이 과거 의대 출신이라고 말했다. 

3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절친 김미경 강사,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를 초대한 가운데 의대 출신 과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주상욱, 차예련은 평소 노희영과 자주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대표님이 요리를 잘하실까 궁금했다. 근데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노희영은 자신의 도전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노희영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컨설팅비가 1년에 10억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희영은 "나는 사실 유학가고 싶지 않았다. 외국 가서 구박 받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노희영은 "아버지가 이북 출신이다. 딸만큼은 글로벌하게 키우고 싶으셔 했다"라며 "나는 1978년 11월 13일에 미국에 갔다. 그 당시에 누가 유학을 생각하겠나"라며 이른 유학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노희영은 15살에 유학을 떠났다고 말했다. 노희영은 "인생의 전략을 배웠다. 우리나라는 시간표가 있으니까 거기에 맞추는데 미국은 교실을 옮긴다"라며 "영어를 못 하니까 영어를 못하는 과목을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과 학생이 됐다"라고 말했다.

노희영은 "컴퓨터공학을 갈까 의대를 갈까 하다가 의대를 선택했다"라며 의대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은 "너무 힘들더라. 소아과에서 인턴을 하는데 병원에 오면 애들이 다 운다. 의대는 다 이런건가. 이런 걸 평생 하라면 못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노희영은 이후 미대를 선택했다며 "우리 가족이 다 옷에 미친 사람들이다. 가족들끼리 밥을 먹으러 나가면 다들 옷 정하느라 나가질 못했다. 근데 나는 관심이 없었다. 어린 마음에 이 패밀리를 보면서 내가 돈 벌 수 있겠다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노희영은 20대때 단추 디자이너로 큰 성공을 거둔 후 요식업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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