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남편이 불륜? 바로 헤어져''…이혼 소송 진행 중 사망한 불륜 남편 결과는? ('영업비밀') [종합]
입력 : 202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신기루가 불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30일,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일일 탐정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신기루가 불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실제 사건을 드라마화한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에서는 한 여자가 심야식당을 운영하면서 만난 남자와 결혼 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당시 남자는 딸을 홀로 키우고 있었지만 여자는 주위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남자는 재혼 전부터 유부녀 동창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 남성태 변호사는 "50대 중반의 불륜 커플이 있었다. 40년 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나서 불륜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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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태 변호사는 "처음에는 애잔했다고 하더라. 어릴 때 싱그러움이 사라지고 나이 든 모습이 애잔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옛날에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되게 친밀해졌고 결국 불륜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엄청 후회한다고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날아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풍은 신기루에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다가 걸렸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상대를 찾아가고 이런 게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헤어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복수"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나를 놓치는 벌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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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연 속 여자는 이혼을 선언하고 나왔지만 이혼 소송 중 남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이렇게 이 남자가 사라지면 소송을 못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남성태 변호사는 "소송은 진행이 가능하다. 시간이 좀 지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소장 접수하고 일부러 소장을 안 받고 서면을 늦게 내거나 출석을 안 하거나 시간을 끄는 분들이 있다"라며 "나는 3년까지 소송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데프콘은 "여자 동창이 죽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추리했다. 유인나는 "막장드라마에 막 점 찍고 나타나지 않나. 시동생이 남편인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알고보니 남편과 시동생은 같은 여자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보험 설계사인 불륜녀에 의해 보험 사기까지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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