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데프콘이 연애 스킬 100단의 옥순의 언변에 눈이 휘둥그레 뜨였다.
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첫인상 선택 후 숙소로 이동한 24기 남녀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옥순은 광수부터 시작해 영수, 영식에게 남다른 멘트를 선보여 모두의 혼을 빼놓았다. 옥순은 “저도 제가 제 입으로 공주라고 말하고 다닌다. 운동도 한다. 3 대 100 친다”라면서 "못하는 거 없다. 술도 잘 마신다"라며 도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영수는 “본인이 운동을 하면 상대방 몸매도 볼 줄 알았다. 그런데 신기하다”라면서 “혹시 마른 남자랑 뚱뚱한 남자가 있으면 누가 더 끌리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옥순은 “그런 건 1 대 1 데이트를 할 때 알려주겠다”라며 능숙하게 넘겨 영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0표를 받은 영식에게 옥순은 “아까 첫인상 선택 전 영식이 쓰레기 치우는 걸 봤다. 그래서 대화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장점을 꼽았다.
이를 본 데프콘은 “나까지 막 빠져드는 거 같다. 저런 스킬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며 혀를 내둘렀으며, 이이경은 “모든 스킬이 자연스럽다”라며 감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