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대통령 사저에서 이뤄지면서 윤 대통령의 관저가 보이는 한남동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 밝힌 가수 소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자체 제작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서는 MC 장성규가 한남동에 거주 중인 소유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당시, 산림욕 뷰(View)를 담고 있던 제작진에게 소유는 "이쪽은 찍지 마세요. 이상한 게 아니고 여기 윤석열 대통령님 집이셔가지고"라고 말하며 촬영 제한을 요구했다.
이에 장성규가 "같은 아파트야?"라고 묻자 소유는 "아니, 저기 앞에"라며 대통령 관저를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그래서 여기 위에서는 사진을 못 찍는다. 여기 올라오실 때 경비들이 있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장성규가 "대통령 사저라서 경비들이 있었구나"라고 반응하며 "오다가다가 (대통령을) 마주친 적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소유는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반응했지만, 장성규는 "마실 되게 잘 나오신다고 들었다. 온 김에 한 번 오시라 그래"라고 농담을 던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오전 6시 14분 공수처 수사팀 차량이 정부 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수사팀은 경호처의 1, 2차 저지선을 통과해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했으나, 경호처에 의해 제지되면서 수시간 대치 끝에 결국 영장 집행을 종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서 소유의 발언들을 떠올리며 "소유는 대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을까?", "소음 때문에 시끄러웠겠다", "어느 정도로 보이는 건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장의 집행 기한은 오는 6일까지로, 공수처가 재집행을 시도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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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 사옥에서 진행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사진=이동훈 |
지난 2023년 8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자체 제작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서는 MC 장성규가 한남동에 거주 중인 소유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당시, 산림욕 뷰(View)를 담고 있던 제작진에게 소유는 "이쪽은 찍지 마세요. 이상한 게 아니고 여기 윤석열 대통령님 집이셔가지고"라고 말하며 촬영 제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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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수제' 영상화면 캡쳐 |
장성규가 "대통령 사저라서 경비들이 있었구나"라고 반응하며 "오다가다가 (대통령을) 마주친 적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소유는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반응했지만, 장성규는 "마실 되게 잘 나오신다고 들었다. 온 김에 한 번 오시라 그래"라고 농담을 던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오전 6시 14분 공수처 수사팀 차량이 정부 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수사팀은 경호처의 1, 2차 저지선을 통과해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했으나, 경호처에 의해 제지되면서 수시간 대치 끝에 결국 영장 집행을 종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서 소유의 발언들을 떠올리며 "소유는 대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을까?", "소음 때문에 시끄러웠겠다", "어느 정도로 보이는 건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장의 집행 기한은 오는 6일까지로, 공수처가 재집행을 시도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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