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하얼빈', 국가애도기간 속 흥행 ing...11일 연속 1위
입력 : 2025.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3일 9만 1,400명을 동원해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 328만명이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하얼빈'은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12월 24일 개봉해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맞았다. 이어 개봉 9일째 300만 관객을 기록했다. 특히나 이와 같은 추이는 1,300만 흥행 '서울의 봄'이 기록한 10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

이후에도 새해 첫날 극장가에 관객들이 몰리면서 무난히 누적 관객 수 300만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하얼빈' 팀은 국가 애도 기간 멈춰 있던 홍보에 열일 올리며 흥행 청신호를 이어갈 예정이다.

2위에는 영화 ‘소방관’이 전날 2만 6,7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총 344만 9,444명을 기록했으며, 3위에는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차지했다. '보고타'의 누적 관객 수는 24만 604명으로 집계됐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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