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 이하 MP)이 2024년 K-팝 산업을 이끈 최고의 제작자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성수 MP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제작자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 MP는 지난해 12월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도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앞서 6월에는 미국 빌보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4 Indie Power Pla
2005년 플레디스를 설립한 한성수 MP는 현재 세븐틴과 TWS(투어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해 연간 1000만 장에 육박하는 누적 앨범 판매량(1~11월 기준)을 기록했고 단독 공연에 150만 명(온라인·오프라인 합산)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이들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로 선정되며 ‘K-팝 최고 그룹’의 명성을 입증했다.
‘2024년 최고 신인’으로 자리잡은 TWS의 인기도 뜨겁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등을 발표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포함해 주요 음악 시상식 신인상 7관왕을 달성,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는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세븐틴은 음반 부문 대상과 음반 부문 본상을, TWS는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하며 음원, 음반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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