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빛상혁’ 프로게이머 페이크와 장도연의 케미가 남다르다. 

7일 유튜브 TEO 채널에 ‘살롱드립2’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송중기-이희준에 이어 오는 14일 페이커의 영상이 업로드 된다.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그라 벌써부터 페이커의 출연 소식에 온라인은 들썩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페이커는 등장과 동시에 ‘뚝딱이’ 면모를 보여 장도연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빠른 적응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 “살롱드립만의 매력이 뭔가” 등 장도연에게 역질문까지 하며 ‘대상혁’의 면모를 보였다. 

장도연은 “손흥민 선수가 롤 하자고 하면 져 줄 거냐”고 핵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페이커는 “져 주는 건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여자 친구에 한해서는 져 줄 수 있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여태 받은 상금 액수는 세 보지 않아서 모른다는 페이커. 장도연은 “제일 많이 쓴 곳이 훠궈집이냐”고 질문했고 페이커는 말없이 물을 마셨다. “대답하기 싫을 때마다 마시는 거냐”는 장도연 앞에서 말없이 컵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장도연은 “집에 사우나도 있다면서요? 저 놀러 가도 돼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깜짝 놀란 페이커는 “저희 집으로요?”라고 되물으며 손을 컵에 가져갔다. 이를 본 장도연도 함께 물을 마셔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페이커 예고편 뭐야 벌써 꿀잼이네”, “너무 페이커스러워서 웃기면서 귀여움’, “페이커가 메인인 영상 아닌데 다들 대상혁 얘기만 해”, “대상혁 예고 보러 왔는데 너무 귀엽네”, “예고편만으로도 우리혁 예능감 미쳤는데”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한편 전무후무한 'LOL 월드챔피언십 5회 우승을 기록한 페이커는 지난해 ‘2024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미드 오브 더 이어, 서치 킹 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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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