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이민호가 그 동안 상처준 (?) 배우들을 언급해 웃음짓게 했다.
6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공효진 이민호 {짠한형} EP. 74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결이야!!’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은 자연스럽게 “지난주 배두나 나왔다”고 하자 이민호는 “그 전날 두나누나랑 저녁 먹었다 “며“다음날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스토리가 올라왔더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 너무 귀엽고 솔직하고 예뻤다, 다들 두나에게 빠져들었다”며 두 사람에게도 “그냥 편안하게 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챙겨주는 이민호에 공효진은 “매너가 참 좋다”며 “오늘 무슨 캐릭터이고 싶냐고 물어, 작전 짜자고 하니민호가 됐다고 해 설정이 싫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도 “성격 진짜 좋다 스텝들 잘 지키고 의리있는거 유명하다”며“함께 일한 사람 오래 일해, 스텝 잘 지키더라”고 했다.
이에 공효진은 “옆에서 봐도 고집이 센데 의리있어,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고 하자 이민호는 “그럼 뭐하냐 결혼을 못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작품에서 하대받는 느낌이 오랜만이라는 이민호. "누군가에게 쌀쌀맞은 눈빛을 경험하니 상처받겠더라"며 "그 동안 (재벌 역할 하며) 내가 개무시 눈빛에 선두주자였는데"라고 하자 신동엽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배우들에게 상처준 거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