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인생사에 대해 털어놓는다.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가 방송된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다. 그가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무려 23년 만이다.
송혜교가 게스트로 나서는 '유퀴즈'는 지난 1일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한 차례 결방됐다. 이에 공개가 한 주 미뤄졌던 송혜교 출연분은 8일 방송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송혜교는 솔직한 입담이 담겼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세호는 송혜교에게 "실제로 재미 욕심이 조금 있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없는 편은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유재석은 송혜교의 인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김혜수 씨와 여행을 떠나고, 수지 씨와 밥 먹고 인맥이 정말 넓은 듯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혜교는 "다 여자네"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시원시원하다. '송직진'이다. 돌려 가는 게 없네"라며 송혜교의 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에 감탄했다.
송혜교는 연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내 연기를 보는데 내가 너무 지루하더라. 아침, 저녁 수행을 했다"고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인간,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날도,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이라고 하며 자신의 인생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7일에도 송혜교 출연분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송혜교는 "오빠 기억하냐"며 유재석과의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유재석은 "(송) 은이가 나랑 친구니까 밥 먹기로 했는데 '(송) 혜교 같이 가도 돼?'라고 해서 만났다"고 했고, 반면 송혜교는 "아니다. 그때 오빠가 '한턱 쏠게 모여. 오빠가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 너희 다 모여'라고 해서 만난 것"이라고 정정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항상 기준이 내가 우선이었던 적이 없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친구들이 우선이었다"며 "나한테는 내가 늘 두 번째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관련된 거면 '너 왜 이거밖에 못 했니', '오늘 왜 연기를 이렇게 했어'라고 자책한다. 인간 송혜교로서도 실수한 것만 보이는 거다. 잘한 부분도 분명히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극 중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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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24일 개봉. 2024.12.16 /사진=김창현 chmt@ |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가 방송된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다. 그가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무려 23년 만이다.
송혜교가 게스트로 나서는 '유퀴즈'는 지난 1일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한 차례 결방됐다. 이에 공개가 한 주 미뤄졌던 송혜교 출연분은 8일 방송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송혜교는 솔직한 입담이 담겼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세호는 송혜교에게 "실제로 재미 욕심이 조금 있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없는 편은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유재석은 송혜교의 인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김혜수 씨와 여행을 떠나고, 수지 씨와 밥 먹고 인맥이 정말 넓은 듯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혜교는 "다 여자네"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시원시원하다. '송직진'이다. 돌려 가는 게 없네"라며 송혜교의 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에 감탄했다.
송혜교는 연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내 연기를 보는데 내가 너무 지루하더라. 아침, 저녁 수행을 했다"고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인간,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날도,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이라고 하며 자신의 인생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tvN |
영상 속 송혜교는 "오빠 기억하냐"며 유재석과의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유재석은 "(송) 은이가 나랑 친구니까 밥 먹기로 했는데 '(송) 혜교 같이 가도 돼?'라고 해서 만났다"고 했고, 반면 송혜교는 "아니다. 그때 오빠가 '한턱 쏠게 모여. 오빠가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 너희 다 모여'라고 해서 만난 것"이라고 정정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항상 기준이 내가 우선이었던 적이 없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친구들이 우선이었다"며 "나한테는 내가 늘 두 번째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관련된 거면 '너 왜 이거밖에 못 했니', '오늘 왜 연기를 이렇게 했어'라고 자책한다. 인간 송혜교로서도 실수한 것만 보이는 거다. 잘한 부분도 분명히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극 중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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