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공효진이 프러포즈 이야기를 전했다.
6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공효진 이민호 {짠한형} EP. 74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 결이야!!’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결혼 이야기에 공효진은 “난 드라마 나오기 전 결혼 앞두고 있어서 더 걱정했던 것 같다”고 했다.앞서 공효진은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에 한창이던 2022년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공효진은 당시 “결혼도 못 미뤘다. 많이 배려해주셔서 결혼준비 다 빼고 딱 10일 갔다가 왔다"고 설명, 특히 자신의 자리를 메꿔준 이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두 사람. 특히 키스신도 있었다고 했다. 공효진은 “(무중력 때문에) 키스신도 와이어 메달려서 찍고 우릴 받쳐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웃음, 이민호는 “촬영 오래하니 운동할 시간이 없어 공효진에게 (팔뚝 등) 가려달라했다”고 했고 공효진도 “내가 널 지켜주겠다고 했다”며 맞장구쳤다. 이민호는 “촬영하면서 운동까지 너무 힘들어, 공효진이 의지가 많이 됐다”고 했다.
공효진에게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물었다. 공효진은 “북한강쪽으로 강아지 산책하러 나가, 밖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북한강 근처에서 놀았다”며 “카메라 움직이는 걸 테스트 해보겠다고 해 찍어주나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프러포즈 하더라”고 떠올렸다,
공효진은 “ 처음에 반주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두유 메리 미?(결혼해 주겠니?”)’라고 그래,다시 하라고 했다, 무효라고 했다”며 “처음엔 실망을 줬다 그리고 나서 집에가니 준비를 해뒀더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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