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강주은이 한국 요리를 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최민수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왔고, 최민수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최민수와 결혼한 강주은은 한국 문화와 요리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한국은 여자의 지옥이다. 백반이라는 그런 징그러운 단어가 어디 있냐. 공포스럽다. 한국 반찬을 당연히 만들지 몰랐다. 남편은 여자들은 누구나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하는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도 할 줄 몰랐다. 쌀을 하루 종일 씻었다. 연기자니까 쉴 때가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는다. 아침 먹으면 점심이다. 똑같은 반찬은 안 먹는다더라. 그 와중에 간식을 찾는다”라고 결혼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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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