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송혜교가 23년 만에 토크쇼 출격, 17년 만에 예능에 출격하며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린다.
오늘(8일), 송혜교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뜬다. 당초 해당 방송 분은 지난 1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의 영향으로 잠시 쉬어갔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송혜교는 유재석과의 과거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송혜교는 "저는 항상 기준이 제가 우선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가족 아니면 사랑하는 친구들. 항상 제가 늘 두번째였다. 저한테. 작품에 관련된거면 너 이거밖에 못했니 오늘 왜 연기를 이렇게했어 라거나. 인간 송혜교로서도 실수한 부분 이런것들만 보이는거다. 잘한부분도 분명히 있을테데. 그래서 아침 수행 저녁수행을 하자 싶었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송혜교의 '유퀴즈' 출연은 지난 2007년 리얼리티 쇼 ‘쉬즈 올리브-송혜교 in Paris’ 이후 무려 1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동안 예능에 얼굴을 비춘 적이 없는 송혜교가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유퀴즈’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이에 이어 송혜교는 웹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7일 유튜브 '비보티비'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송혜교, 전여빈이 비밀보장에 떴다! 다가오는 1월 22일! 두구두구두구... 비밀보장이 그토록 기다리던 배우 송혜교&전여빈이 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역 송혜교와 전여빈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송은이는 과거 SBS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송혜교와 인연을 맺은 바. 이후 송은이는 지난 2023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송혜교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오랜만에 연락이 됐다. 연락 한동안 못했다. 한 20년 안 하고 지내다가, '더 글로리'가 재미있어서 디엠을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이 왔더라. 그래서 밥 먹자 그런 얘기 했다”라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더불어 송혜교는 전여빈, 이진욱과 함께 대성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집대성'에도 출격할 예정. '검은 수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열띤 홍보를 예고한 송혜교의 예능 속 면모는 어떨지 기대를 나아내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을 통해 10년만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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