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 통해 이민호가 악플에 괴로웠던 과거를 전했다.
6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공효진 이민호 {짠한형} EP. 74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 결이야!!’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호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을 물었다. 요즘 가까운 사람은 이정재라고 꼽은 이민호는“몇년 만에 만나도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의 사람들이 좋다”고 대답, “배우보다 창업자나 IT 의장님과 가깝다, 나와 다른 관점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또 작품에서 하대받는 느낌이 오랜만이라는 이민호. "누군가에게 쌀쌀맞은 눈빛을 경험하니 상처받겠더라"며 "그 동안 (재벌 역할 하며) 내가 개무시 눈빛에 선두주자였는데"라고 하자 신동엽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배우들에게 상처준 거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1회 끝나고 미니홈피 온갖 욕을 들어, 금잔디(극 중 구혜선 배역) 괴롭힌다는 것”이라“갑자기 5~60만이 미니홈피와서 욕만 썼다, 이거 잘못됐나 큰일났나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나중엔 싫어했던 만큼 다음 회차에선 애정으로 바뀌더라”며 안심했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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