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3' 스포일러성 사진을 업로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8일 박규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배우의 개인 SNS 업로드 된 내용이기에 (스포일러 관련해)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규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 병정을 입은 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박규영의 뒷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또 다른 배우의 정체였다. 박규영과 마찬가지로 핑크 가드 옷을 입은 배우가 담긴 가운데, 해당 배우가 시즌2에서 활약한 주요 배우 중 하나라는 추측이 쏟아진 것.
논란이 일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 화제를 자아냈다. 결국 소속사 측은 "시즌3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시즌3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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