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과 이혜원이 새해에도 여전한 ‘사랑꾼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9일 저녁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65회에서는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 스티브 가족이 자타공인 ‘프랑스 미식가’인 시아버지의 설계에 따라 ‘미식의 수도’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김다선, 스티브 가족은 “어디서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훌륭한 셰프들을 많이 배출한 미식의 도시로 떠나자”는 시아버지의 제안에 ‘프랑스 먹방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자 게스트로 함께한 영국 대표 피터는 “영국 가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4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프랑스 대표 파비앙, 미국 대표 크리스는 일제히 “미식 여행이라잖아!”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긴다.
이들의 도착지는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리옹으로, 파비앙은 “프랑스의 전라도”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유발한다. 리옹에 도착하자마자 잔뜩 신이 난 시아버지는 ‘폴 보퀴즈 시장’에 들러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이중 김다선은 시아버지가 추천한 리옹식 디저트를 맛본 뒤, “프랑스엔 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가 많은 거야”라고 ‘진실의 미간’을 드러낸다. 파비앙 역시, “맛이 진짜 기가 막힌데, 혈관도 막히는 맛”이라고 폭풍 공감한다. 이에 이혜원은 “나 저건 못 먹어본 것 같아”라고 남편 안정환에게 애교 섞인 멘트를 던지고, 안정환은 “먹고 싶어? 만들어 줄까?”라고 다정히 답한다. 과연 이혜원을 사로잡은 리옹의 스페셜한 디저트가 무엇일지,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김다선, 스티브 가족은 리옹 미식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리옹의 전형적인 가정식 식당인 ‘부숑’에 도착해 다양한 요리를 맛본다. “한국으로 치면 순댓국이나 기사식당 같이 보장된 맛”이라는 파비앙의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프랑스에서 쉽게 보기 힘든 기상천외한 재료들이 속속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한국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겠다”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오는 9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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