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故이희철 돌연 사망, 풍자가 알렸다 “안 믿겨”..추모 물결[Oh!쎈 이슈]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 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블루디블루 컬렉션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유튜버 이희철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7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살림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겸 요식업 CEO, 포토그래퍼 겸 비주얼 디렉터 이희철이 사망했다. 

고(故) 이희철의 사망 소식은 방송인 풍자가 알렸다. 풍자는 지난 7일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풍자는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 분들이 많습닌다. 제 연락처, DM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습니다”고 했다. 

고 이희철은 풍자의 절친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2023년에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합류해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인은 많은 힘든 일을 겪었던 듯 새해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어요.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 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희철은 “이 또한 고마웠다고 !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 으로 잘 쓰겠다고 !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 합니다”라고 했지만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OSEN=최규한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크리에이터 이희철이 오프닝쇼 ‘얼킨’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 dreamer@osen.co.kr

고 이희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지인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참 마음이 아름다운 분이셨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너무 갑작스럽다. 믿기지 않는다”,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나눠주신거 고맙고 기억할게요. 아픔없이 편히 쉬세요.”, “밝은 모습만 봤던지라 안 믿긴다”,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아프지마시고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지인들도 “형 고맙고 사랑해요! 편히 쉬세요!”, “ 아프지 말고 편히쉬세요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오빠야, 새해들어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몸은 아파도 기대된다고 했었는데, 매순간 최선을다해 사느라 너무너무 고생했어 사랑해 이희철”, “내일 인사해요 형.. 편히 쉬어요.. 너무 그리울거에요 형의 따뜻한 말들 모두가”, “형 항상 좋은 말씀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우리 또 만나요!”, “형의 행복을 위해 기도할게요”,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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